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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

코로나19 도쿄올림픽 취소 보험금 1조, 손해는 35조?


작년 여름 도쿄올림픽을 21년 내년으로 미뤘지만 결국 코로나19가 끝나지 않아 도쿄올림픽을 취소하는 수순에 이르렀다고 영국 보도 매체가 밝혔습니다. 


하지만 아직까지도 일본은 도쿄올림픽 취소를 극구 부인하고 있는 상태.
만약 도쿄올림픽을 개최한다고 한들 어느 나라가 코로나19 생명을 걸고 일본을 갈까요?

이에 다른 방안으로 2020년 도쿄올림픽을 취소하고, 2032년 일본 도쿄올림픽 재유치를 목표로 하고 있다는 말도 전해졌습니다.
2032년을 재유치를 노리는 이유는 이미 2024년은 프랑스 파리, 2028년은 미국 LA가 확정되어 있기 때문입니다.

프랑스 파리 올림픽
미국 LA 올리픽

또다른 방안으로는 전체적으로 4년씩 연기하자는 이야기도 솔솔 나옵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일본뿐만 아니라 다음으로 하게 될 프랑스, 미국 올림픽 준비도 차질이 생기고 있다는 것이죠. 

프랑스나 미국도 코로나19로 피해를 엄청 보고 있어서 여러가지로 고민하고 있을 듯 보입니다.


일본입장에서는 다같이 4년 뒤로 연기해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 같네요. 

도쿄올림픽 취소는 거의 확정 된 것 같고,
그렇다면 우리의 관심사는 당연히 이것으로 쏠리게 됩니다.

도쿄올림픽 취소에 따른 손해비용?

코로나 19로 인해 일본은 35조 원 손해를 보게 될지도...

일본 회계감사원이 말한바로는 올림픽에 관련한 직접적인 일본 정부의 지출은 약 12조 원(1조 600억 엔)
그리고 도코도는 15조 원 (1조 4100억 엔) 조직위가 6조 3천억 원 (6천억 엔)의 비용을 더해 전체로 약 34조 7천억 원(3조 엔)의 손해를 보는 것입니다.


35조... 가 공중에서 코로나와 함께 사라졌다.
또한 실제로 들어간 돈뿐만 아니라 앞으로 올림픽 때문에 들어오게 될 돈까지 포함시키면 더욱더 큰 폭으로 손해가 증가합니다.

제일 큰 매출의 손해는 바로 입장권 판매 수익.
올림픽이 취소되면 630억 엔 정도의 입장권을 판매로 얻을 수 있는 수익이 사라지게 됩니다.


이밖에도 무형의 가치 미래에 대한 투자에 대한 손해도 무시 못합니다.
도쿄에서 열리는 올림픽 특수를 보기 위해 여러 군데에서 투자한 일본 숙박업계, 관광업계가 입는 손해가 큽니다.


단순히 돈만 없어진 것이냐?

도쿄올림픽 준비가 하루아침에 되는 게 아니었죠. 올림픽을 준비했던 시간도 같이 사라졌습니다.
아무리 비용에 시간이 포함된 거라 해도 단순히 숫자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도쿄올림픽 취소, 보험금 청구 가능?

그런데 올림픽에도 보험제도가 있다는 점 아시나요? 불가피한 상황 때문에 올림픽을 취소하게 되면 보험금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ICO와 알리안츠가 맺은 보험금에 따르면 올림픽 취소에 따른 보험금은 약 1조 원 (8억 달라)밖에 안됩니다.
35조 원을 사용한 일본에게 돌아오는 보험금은 고작 1조 원뿐.

도쿄올림픽 취소, 보험금 못 받을 가능성?

1조 원 보험금이라도 받아야 하는데, 잘못하면 이마저도 못 받을 수 있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올림픽을 준비하는 나라에서 먼저 포기하면 못 받는다는 조건이 있기 때문입니다.

도쿄올림픽 조직위가 먼저 올림픽 포기 선언, 개최 중지 이야기를 하게 되면 1조 원의 보험금을 받지 못할 가능성이 있다고 하네요.

이 때문에 일본은 지금 도쿄올림픽 취소를 내부적으로 이야기하고 있으나 보험금 때문에 먼저 말할 수 없으니, IOC 결정을 기다리고 있는 것 같습니다.

역대 하계 올림픽 취소 사례 3번

지금까지 1895년 올림 핌이 시작한 이래로 개최되지 못하고 하계올림픽이 취소된 경우는 총 3번이라고 합니다. 
(동계 올림픽까지 합치면 5번이지만)

하계 올림픽 취소 나라로는

베를린 올림픽 취소 1916년(전쟁)
도쿄 올릭픽 취소 1940년(전쟁)
런던올림픽 취소 1944년(전쟁)

독일 2차세계대전


세 번의 올림픽 취소 사례는 모두 '전쟁'으로 인한 것이죠.
만약 2020년 도쿄올림픽이 개최하지 못하고 취소로 확정된다면, 역사에 2번이나 남겠습니다.

도쿄올림픽 취소 2020년(코로나 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