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고왕2에 나온 편의점 세븐일레븐은 선심쓰듯 자칭 파격 할인을 했지만 오히려 욕먹고 있는 상황이 펼쳐졌습니다.
대체 무엇때문에 네티즌들이 세븐일레븐에 등을 돌리게 됐는지 알아보겠습니다.
네고왕2에서 세븐일레븐 편의점 왕을 찾으러 간 장영란 여왕님.
그런데 세븐일레븐 본사에서 인터뷰를 할 때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다 생각했는데, 네고를 하는 내내 불편한 기분이 들었다. 이거 나만 불편한걸까? 생각했는데, 장영란 여왕님 표정이 다 말해준다.
세뇌교육 당한 세븐일레븐?
세븐일레븐 본사 직원들과 인터뷰를 하는 내내 세뇌교육을 받은 듯한 대답만이 오고 갔다.
"세븐일레븐 삼각김밥 토핑이 제일 많다"
"나는 매일 세븐일레븐 도시락 먹는다. 방금도 먹었다."
"세븐일레븐이 최고다"
이에 장영란이 그 자리에서 세븐일레븐 삼각김밥을 반으로 쪼개어 토핑을 보여준다. 밥 알 사이에 토핑 몇개 박혀있는 것 보고 그 순간 조용해지는 직원들.
세븐일레븐 도시락 매일 먹는다는 직원의 책상에서는 샐러드 가방 나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장영란이 하다하다 직원들 모두에게 세븐일레븐 세뇌교육 당했냐고 하더라.
안타깝다. 기회를 줘도 제발로 차는 겪이다. 네고왕과 촬영을 하기로 했으면 제대로 컨셉을 파악했어야 했는데... 컨셉을 분명 잘못알지 않고서야 저런 대답으로 일관할 수 있으려나.
오히려 자사 제품 까면서 앞으로 어떤 어떤 식으로 개선하겠다 이랬으면 이미지 떡상했을 텐데...라고 생각하며 왜 저렇게 분위기가 딱딱하지 궁금하던 찰라 이유가 풀렸다.
세븐일레븐 최경호 대표의 네고 태도
말단 직원에서부터 올라와 세븐일레븐 대표까지 됐다는 최경호 대표. 정말 대단하신 분이다. 그러나 장영란과 네고를 하는 내내 너무 불편했다는 네테즌들.
"이렇게 까지 한적 없다."
"처음이다. 안 된다"
"라면소형에 삼각김밥 먹으면 배불러서 국물 건더기 남긴다" (????????????????????????)
지금까지 네고왕에 출연했던 브랜드들 전부 이렇게까지 할인한적 없었다. 그러나 네고왕의 취지가 어디에서도 볼 수 없었던 할인이고 사실 다른 광고를 할바에야 네고왕에 출연하고 광고비를 소비자에게 돌려주자는 목적에서 할인을 하는 건데.
세븐일레븐이 죽어도 하기 싫다는 거 네고왕이 협박해서 억지로 하는 것처럼 반응했다는 의견.
원래 장영란은 처음에 90% 불렀다가 80% 70% 분위기 보면서 내려가도 60%이상은 항상 합의봤는데, 이번에는 장영란도 포기했는지 30%? 20%? (할인쿠폰)에 그침.
더구나 전품목 할인 30% 것도 아닌, 자사앱을 통해 1만원 구매해야지만 얻어지는 2천원 쿠폰^^;;;
사람은 누울자리를 보고 눕는다고. 장영란도 분위기를 보더니 여기는 누울자리가 아니다. 누우면 오히려 입돌아가겠다 생각하신듯. ㅋㅋㅋㅋㅋㅋ 장영란이 혀를 내두름.
세븐일레븐 대표가 1천원 쿠폰 준다니까 "아오~"하면서 안타까운 하울링 소리도 내고. 겨우겨우 2천원 1천원으로 해서 총 3천원 받아내심.
아무래도 세븐일레븐 직원과 대표가 컨셉을 잘못 잡은듯 하다. 혹은 네고왕 취지를 제대로 이해 못했다. 마케팅 직원 반성해야한다. 네고왕 출연하면서 네고왕 여론 취재도 하지 않은 것인가?
세븐일레븐 네고왕 할인 내용 글쎄
네고왕에 나와서 성사된 세븐일레븐 할인 내용은 1) 도시락이나 삼각김밥 사면 컵라면 소 무료증정 2) 세븐일레븐 자사앱 1만원 이용시 할인쿠폰 2천원 증정.
컵라면 소짜리 무료증정과 할인쿠폰 다운이라... 너무 흔하게 볼 수 있는 할인 행사. 과연 네고왕 할인 내용이라 말할 수 있을까?
본인들도 아차싶었는지 네고왕 영상에 없던 할인 내용을 추가적으로 만들었는데 3) 라면이나 물 사이다 물티슈 1+1
흠... 이것도 파격적인 내용이라고는 볼 수 없을 것 같다. 사이다 같은 경우에는 이미 평소에소 1+1을 하고 있었다. 물론 500ml 이긴 하지만.
네고왕 편의점 할인 GS와 세븐일레븐 비교
1+1 행사로 흔하지 않은 제품을 넣든가 아니면 금액이 비싼 것으로 하든가. (참고로 GS에서는 숙취해소제 컨디션CEO 5천원 이상의 제품을 1+1 네고왕에서 최초로 파격적으로 했다. ~2천원대의 샐러드 및 반숙란도 좋았다.)
GS보다 할인 종류 품목도 다양하지 않고 할인율도 GS보다 작다.
** 그리고 세븐일레븐 포스터 누가 만들었냐!!! 디자이너 나와서 맴매!!
배경도 붉은데 글씨 색깔로 붉은계열이라 보이지 않는다. 정보전달이 안 되고 어떤 단어가 포인트인지 모르겠다.
차라리 한끼연구소 도시락을 1+1 했으면 대박 났을 것 같다. 한정 판매 갯수를 줄이더라도 도시락 1+1은 정말 파격적이니까 네고왕 이슈가 됐을 것 같다.
아무것도 다 안남는 거면 당연히 비싼것을 해줘야 소비자들이 좋아하지 않을까요?
신라면이 아니더라도 다른 제품 많았는데 750원 진라면 소형(오뚜기 러버)으로 할인 진행한... 안타깝...
이렇게 오늘은 네고왕에 출연한 세븐일레븐이 욕을 먹고 있는 이유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세븐일레븐 편의점 앞으로 더욱 더 소비자들의 의견을 수렴해야 할 것 같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