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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극복

비 오는 날 막걸리에 모듬전 닭발 그날이 그립다.(+식당 인원수 제한 2명까지)

비가 추적추적 내리는 밤. 요즘 들어서 비가 자주 오는 것 같습니다. 6~7월에 와야 할 장마가 언젠가부터 8~9월에 가을장마로 변하 것 같은데요.

비 오는 날에는 막걸리와 따끈한 모듬전 생각난다

비 오는 날 하면 떠오르는 전과 막걸리. 동태전, 호박전, 꼬치천, 고기전 등 막 기름에 튀긴 따근한 전에 구수하고 시원하 막걸리 한잔이면 그날 하루 피로가 싹 풀렸는데요.

사실 오늘 같은 날에도 막걸리와 전을 마셔줘야 하는데...! 아시다시피 지금은 코로나로 식당이나 술집 영업시간이 저녁 9시까지 입니다. 그리고 인원수는 2명까지만!

식당 인원수 제한, 식당 영업시간 제한 등 정부에서 내려진 방역 지침때문에 자영업자분들 많이 힘드시지요? 조금만 더 힘 내주세요. 어려운 시기 같이 헤쳐나가요.

언젠가 비는 그치기 마련이고 땅은 다시 굳어지겠죠. 코로나도 언젠가는 멈춰질 것이고 인류는 더욱 강해질 것입니다. 너무 전쟁 영화같은 마지막 멘트였나요. 

아무튼 비가 오니 잠은 안오고 적적한 마음에 적어본, 비 오는 날 막걸리에 전 먹었던 그날을 떠올리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