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11시 10분에 방영하는 그것이 알고싶다 1274회편에는 1000억원을 상속받은 재력가라면서 정치인과 연예인에게 문어발식 인맥을 넓히며 스캔들을 벌인 김태우 회장(?) 김태우 사기꾼에 대하 이야기입니다.
정치인과 연예인에게 페라리, 람보르기니, 에르메스, 프라다 등 슈퍼카와 명품백을 선물하며 친분을 쌓아갔는데요.
자칭 김태우 회장은 포항 구룡포 출신으로 1000억원대의 유산을 상속 받고, 수십대의 슈퍼카와 선박 그리고 고급 풀빌 펜션까지 소유하며 재력을 과시했습니다.
40대 초반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수산업뿐만 아니라 인터넷 언론사 부회장의 직함은 물론 생활체육단체 회장의 이름에도 올리며 재력뿐만 아니라 권력도 있는 것처럼 행사했습니다.
한국 3x3 농구위원회 회장까지 하며 청하를 홍보대사로 발탁하며 위촉장도 줬습니다. 풍채만 보면 정말 부유한 회장님 같이 생긴 김태우. 손가락과 팔목 등 보이는 곳에 보이는 금부치들.
하지만 그의 모든 것은 가짜였다고 합니다. 현재 사기, 공동협박, 공동공갈교사 혐의로 구속됐다고 하는데요.
수산업자 행세를 한 김태우는 선동오징어 사업을 미끼로 사람들에게 돈을 투자하면 몇 달 내에 4배가 넘는 수익을 주겠다고 유혹한 것입니다.
김무성 전 의원의 친형은 무려 86억원이 넘는 금액을 김태우에게 사기당해 피해를 본 상태라고 합니다.
그것이알고싶다가 김태우를 다루는 이유는 단순히 선동오징어 사기 때문이 아닙니다.
경찰 조사 과정에서 김태우가 수십명의 유명인사들에게 명품과 돈을 슈퍼카까지 주는 선물리스트가 드러났기 때문입니다.
선물리스트에 엮여있는 사람은 부장검사와 경찰서장, 방송국 앵커, 박영수 특검 등 다양한 직종의 권력가들이었습니다.
그런데 예상치 못하게 그것이알고싶다 수산업자 사기꾼 김태우가 검색어에 오르자 같이 오르는 연예인이 있으니 손담비와 정려원. 정말로 제가 좋아하는 연예인인데요. 건들이지 말라 김태우 사기꾼.
인터넷에 올라온 글을 보면 김태우가 손담비에게 명품과 슈퍼카를 선물해주며 접근하고 친분을 쌓아갔다고 합니다. 이에 손담비와 절친인 정려원까지 엮이게 되었는데요.
손담비에게 전한 선물리스트가 사진에 공개되며 난처한 상황이 됐습니다. 선물리스트에는 에르메스, 루이비통, 포르쉐 등 명품과 슈퍼가 이름이 나오고 심지어 5천만원 이라는 현금까지 언급이 되었으니까요.
안 좋은 구설수에 오르자 손담비 정려원 소속사는 김태우를 빠르게 손절하는 답변을 내놓았습니다.
우선 그것이알고싶다에 나오는 가짜수산업자 김태우와 관련된 보도 사실이 아니다라며 촬영장에 팬이라고 찾아와 일방적으로 손담비에게 고가의 선물을 줬다는 것입니다.
이에 손담비는 받은 선물과 현금 모두를 돌려준 상태라고 합니다. 정려원 또한 외제차를 선물받았다는 내용은 전혀 아니며 중고값을 주고 차량을 샀다는 것입니다.
정말 수산업자 사기꾼 때문에 여러 사람이 피해보고 있네요. 그것이 알고싶다에서 구룡포스캔들 가짜 수산업자 김태우 사기꾼에 대해서 자세하게 나오니 궁금하신 분들은 시청하시기 바랍니다.
